여행 중 금기

일본 온천 예절은 탈의실에서 이미 시작됩니다

글 젠틀보이|발행 |최종 수정 |읽는 데 11분

한국 목욕탕에 익숙한 사람일수록 일본 온천 예절에서 방심하기 쉽습니다. 수건을 물에 넣지 않는 것과 머리카락을 담그지 않는 것이 한국에서는 규칙으로 다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본 온천 예절은 탈의실에서 시작합니다

일본 온천 예절의 첫 항목은 무엇을 입고 들어가는가입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이 부분을 명확히 적습니다.

출처: 일본정부관광국 온천 이용 안내: "Onsen bathing is typically enjoyed in the nude, so clothing (including swimwear) should be left in the changing area." (온천 입욕은 보통 나체로 하므로 수영복을 포함한 옷은 탈의실에 두고 간다)

수영복을 괄호로 따로 적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수영장이나 해외 스파에 익숙한 사람이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려다 제지를 받는 상황을 방지하려는 서술로 보입니다.

한국 목욕탕도 나체가 기본이라 이 항목 자체는 낯설지 않습니다. 다만 온천이 관광 시설처럼 보이는 곳일수록 수영복을 떠올리기 쉬우므로 미리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작은 수건의 용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일본 온천 예절에서 한국인이 가장 자주 어긋나는 지점이 수건입니다. 같은 자료는 용도를 나누어 적습니다.

출처: 일본정부관광국 온천 이용 안내: "That small towel is for washing yourself or covering yourself for modesty before entering the bath" 및 "it's not for use in the bath" (작은 수건은 씻거나 탕에 들기 전에 몸을 가리는 용도이고 탕 안에서 쓰지 않는다)

한국 목욕탕에서는 탕 안에서 수건으로 얼굴을 닦거나 어깨에 걸치는 동작이 자연스럽습니다. 수건이 물에 닿는 것이 문제로 다뤄지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수건이 물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규칙 위반입니다. 실무적인 해법은 단순합니다. 탕에 들어갈 때 수건을 머리 위에 올리거나 탕 가장자리에 두는 것입니다. 앞의 인용문이 말하는 대로 수건은 탕 밖의 물건입니다.

온천 이용 순서를 네 단계로 정리한 도표. 예약 전 문신 문의, 탈의실에 옷과 휴대전화 두기, 씻는 곳에서 비누 완전히 헹구기, 탕에서 수건을 물에 넣지 않기 순서다
매너노트

머리카락도 관리 대상입니다

수건과 같은 이유로 관리되는 것이 머리카락입니다.

출처: 일본정부관광국 온천 이용 안내: "tie up long hair or wrap it in a towel. Onsen water is meant to stay clean and pure." (긴 머리는 묶거나 수건으로 감싼다. 온천물은 깨끗해야 한다)

뒷문장이 앞의 규칙 전체를 설명합니다. 물을 깨끗하게 유지한다는 목적 하나로 수건과 머리카락과 세정이 묶입니다. 개별 항목을 외우는 대신 이 목적을 기억하면 나머지가 따라옵니다.

한국 목욕탕에서 긴 머리를 묶는 것은 권장이지 규칙은 아닙니다. 일본 온천 예절에서는 반드시라는 표현이 붙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씻습니다

세정에 관한 서술은 단계까지 적혀 있습니다.

출처: 일본정부관광국 온천 이용 안내: "Before entering the bath, wash at one of the washing stations in the bathing area" 및 "Use the soap and shampoo and be sure to rinse off completely." (탕에 들어가기 전에 세정대에서 비누와 샴푸로 씻고 완전히 헹군다)

완전히 헹궈 낸다는 조건이 중요합니다. 비누가 남은 상태로 탕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서술입니다. 한국 목욕탕에서도 씻고 들어가지만 헹굼의 정도까지 규칙으로 다루지는 않습니다.

탈의실에서 이미 시작되는 규칙

탈의실에서 욕조까지의 동작을 한국 목욕탕의 감각과 견주면 이렇습니다.

장면한국 관행일본 관행실제 리스크대응
입욕 복장나체가 기본이다수영복을 포함한 옷은 탈의실에 둔다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려다 제지된다탈의실에 전부 두고 간다
작은 수건탕 안에서 쓰기도 한다탕 안에서 쓰는 물건이 아니다규칙 위반으로 눈에 띈다머리 위나 탕 가장자리에 둔다
긴 머리묶는 것이 권장 사항이다반드시 묶거나 감싼다물에 닿으면 지적된다머리끈을 챙긴다
씻는 정도씻고 들어간다완전히 헹궈 내라고 명시한다비누가 남은 채 들어간다헹굼을 한 번 더 한다
문신시설에 따라 제한이 있다받지 않는 곳이 있다고 명시입장 자체가 거절된다예약 전에 문의한다
휴대전화반입 자체를 잘 안 한다촬영은 절대 금지로 적혀 있다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탈의실에 두고 들어간다

일본 관행 열은 일본정부관광국의 온천 입욕 가이드와 문신 관련 문서의 서술에 근거합니다. 왼쪽 열은 목욕탕에서의 습관을 옮긴 자리이며 출처를 따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문신은 시설마다 취급이 다릅니다

일본 온천 예절에서 여행 계획 자체를 바꿀 수 있는 항목이 문신입니다. 입욕 가이드는 상황이 변하고 있다고 적습니다.

출처: 일본정부관광국 온천 이용 안내: "Some traditional onsen may not accept people with a tattoo, but this is beginning to change!" (전통 온천 중 문신을 받지 않는 곳이 있으나 바뀌기 시작했다)

같은 가이드의 한국어 지면은 이 대목을 조금 더 자세히 적습니다.

출처: 일본정부관광국 온천 가이드 한국어판: "일부 전통 온천에서는 타투 보유자의 입장을 제한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바뀌는 추세입니다! 타투가 있어도 이용 가능한 온천을 찾아보거나 혼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대절탕(가시키리부로)을 예약해 보세요."

얼마나 많은 시설이 받아 주는지는 이 가이드에 수치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 확정할 수 있는 것은 시설마다 방침이 다르고 예약 전에 확인해야 한다는 결론까지입니다.

문신이 있을 때의 두 가지 길

한국어 지면은 가리는 방법도 적습니다.

출처: 일본정부관광국 온천 가이드 한국어판: "쉽게 가릴 수 있는 작은 타투를 가진 이용객에게 타투 커버 시트를 제공하거나 판매하는 온천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주 작은 타투일 때만 사용할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작은 문신은 커버 시트로, 그렇지 않으면 대절탕이나 개별 탕이 있는 숙소로 해결하는 구조입니다. 협상하기보다 조건이 맞는 곳을 찾는 편이 빠릅니다. 개별 탕은 예약 시점에 확인해야 하므로 일정을 짤 때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촬영과 음주

입욕 가이드에는 강한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촬영에 관한 부분입니다.

출처: 일본정부관광국 온천 이용 안내: 욕장 안에서의 촬영에 대해 "in consideration of privacy, particularly of minors, it is absolutely forbidden" (사생활 보호를 위해, 특히 미성년자를 고려해 절대적으로 금지된다)

절대적으로라는 표현은 이 자료에서 드물게 쓰입니다. 휴대전화를 아예 탈의실에 두고 들어가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음주에 관한 서술도 있습니다.

출처: 일본정부관광국 온천 이용 안내: "Avoid drinking alcohol before taking a bath, because it can affect your judgment." (입욕 전 음주는 판단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온천에 가는 일정이 흔하므로 순서를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온천을 먼저 하고 식사와 술을 뒤에 두는 구성입니다.

나온 뒤에 헹구는가

마지막 항목은 규칙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출처: 일본정부관광국 온천 이용 안내: "leaving the onsen water on their skin for as long as possible, however, others want to rinse their body one last time" (온천물을 피부에 오래 남겨 두는 사람도, 마지막에 한 번 더 헹구는 사람도 있다)

한국 목욕탕에서는 마지막에 헹구고 나오는 것이 기본입니다. 일본 온천에서는 헹구지 않는 쪽도 일반적인 선택으로 서술됩니다. 어느 쪽을 택해도 무방하다는 뜻으로 읽으면 됩니다.

이 글을 준비하면서

문신에 관한 출처를 한 번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관광국의 영문 문신 안내 블로그를 인용했는데, 한국에서 그 주소를 열면 관광국의 한국어 홈으로 넘어가 글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사이트의 독자가 출처를 직접 열 수 없다면 출처를 단 의미가 줄어들어서, 같은 관광국의 한국어 온천 가이드로 바꿨습니다. 그 블로그에만 있던 허용 비율과 금기의 유래는 한국어 지면에 없어 뺐습니다.

사진은 도표로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야외에서 손을 맞잡은 장면을 넣었는데, 온천이나 목욕을 찍은 사진을 구하지 못해 분위기만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주제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사진을 쓰는 대신 이용 순서를 네 단계로 직접 그렸습니다.

문신을 허용하는 시설을 예약 전에 어떻게 찾는지는 두 자료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문의하라는 안내까지가 확인된 범위입니다. 탕이 여러 개일 때 어디부터 들어가는지도 서술이 없어 쓰지 않았습니다.

확인하지 않은 것

문신을 허용하는 시설을 미리 찾는 방법, 즉 예약 사이트나 안내에서 어떤 표기를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서술을 두 자료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문의하라는 안내까지만 확인됩니다.

탕에 들어가는 순서, 즉 여러 개의 탕이 있을 때 어디부터 들어가는지에 대한 서술도 없었습니다.

탈의실과 욕장 사이에서 몸을 닦는 시점, 그리고 큰 수건과 작은 수건을 각각 어디에 두는지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자료는 작은 수건의 용도만 적습니다.

탕에 들어가기 전에 정리하면

일본 온천 예절에서 기억할 것은 물을 깨끗하게 유지한다는 목적 하나입니다. 수건을 물에 넣지 않고, 긴 머리를 묶고, 비누를 완전히 헹궈 내는 세 규칙이 전부 여기서 나옵니다.

수영복을 포함한 옷은 탈의실에 둡니다. 휴대전화도 함께 둡니다. 욕장 안 촬영은 절대적으로 금지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문신이 있다면 예약 전에 문의합니다. 작으면 가림 처리로 해결되는 곳이 있고, 어려우면 개별 탕이 있는 숙소를 고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술은 온천 뒤로 미룹니다. 숙소 밖에서 담배를 피울 때의 기준은 일본 길에서 담배를 꺼냈을 때 어디까지가 금연 구역인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다루는 국가일본

참고 자료

A는 해당국 정부·관광청·대사관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등 1차 출처, B는 언론·학술·협회 자료입니다. 확인 날짜는 해당 링크의 내용을 마지막으로 대조한 날입니다.

  1. A일본정부관광국 온천 이용 안내 — 원 제목은 일본정부관광국(JNTO), How to Best Enjoy Japan's Onsen. 일본 온천에서 옷과 수영복을 두는 곳, 작은 수건의 용도, 머리카락 처리, 입욕 전 세정, 촬영 금지, 입욕 전 음주, 목욕 후 헹구기 · 2026-08-22 확인
  2. A일본정부관광국 온천 가이드 한국어판 — 일본정부관광국 온천 가이드의 한국어 지면. 문신이 있는 사람의 입장 제한과 대안(대절탕, 타투 커버 시트). 한국에서 접속하면 영문 문신 안내 블로그가 한국어 홈으로 넘어가 열리지 않아 이 지면으로 바꿨다. 원문 언어는 한국어 · 2026-09-29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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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이나 관습이 바뀌면 기존 글을 수정하고 최종 수정일을 갱신합니다. 분기마다 전체 글의 출처 링크를 다시 확인합니다.